박나래, 이번엔 ‘주사 이모’…불법 의료 시술 의혹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12-06 14:00:15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의료면허가 없는 인물에게서 링거 투여 등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다수의 내부 제보 및 관련 자료를 토대로 박나래가 ‘주사이모’로 불리는 특정인과 함께 오피스텔 등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 시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의료 폐기물 처리 방식, 약품 보관 환경, 시술 장소의 의료 안전성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또 해당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과 관련해 박나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박나래가 받은 시술은 불법 의료행위가 아니다”라며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가 왕진 형식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의료법 범위 내에서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박나래는 이번 의혹 외에도 전 매니저들로부터 특수상해·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했으며, 횡령 혐의 고발장에는 남자친구를 직원처럼 허위 등재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