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시절 잘못 인정‘ 조진웅, 과거에 깊은 반성 “성폭행은 무관”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25-12-06 01:23:00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성폭행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은 그었다.
이어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다만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교 재학시절 일진 무리에 속했으며,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 범죄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