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엔 버킷햇이 답! 황우슬혜 셀카로 확인 완료 [스타연구소]

양형모 기자ranbi@donga.com2025-11-03 17:22:58

황우슬혜 SNS
배우 황우슬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조용히 눈길을 끈다.
니트 버킷햇을 툭 눌러쓴 채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찍은 셀카 한 장.
그 안엔 과한 꾸밈도, 화려한 필터도 없지만 묘하게 시선을 끄는 분위기가 있다.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니트 소재의 버킷햇이다.
부드러운 짜임이 머리를 포근하게 감싸고, 챙이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얼굴선을 은근히 정돈해준다. 특히 조명 아래에서 니트 조직이 만들어내는 질감 덕분에 피부 톤이 한층 부드럽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패션 전문가들은 “겨울 버킷햇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올해는 퍼(fur)보다 니트 재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한다.
베이지·아이보리 컬러 버킷햇은 포근하고 따뜻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예쁘게 쓰는 법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을 모두 안으로 넣기보다, 귀 옆이나 앞머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빼서 얼굴에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하면 얼굴 윤곽이 부드럽게 잡히고, ‘노메이크업 무드’에도 분위기 있는 룩이 완성된다. 니트 버킷햇은 헤어스타일이 망가질 걱정이 적어, 출퇴근길이나 주말 나들이용으로도 제격이다.
최근엔 ‘버킷햇 계절’이란 말이 있을 만큼 패션계 전반에서도 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디올, 마르니, 르메르 등 여러 브랜드가 FW 시즌 컬렉션에 니트 버킷햇을 선보이며,
편안하지만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하고 있다.
황우슬혜의 이번 셀카는 그런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일상 속 스타일링 예시라고 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계절엔 이런 버킷햇이 정답이지”, “색감 조합이 너무 고급스럽다”,
“얼굴형 보정에 딱이네”, “따뜻해 보이면서 힙하다”, “황우슬혜 따라 바로 장바구니 넣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