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마이큐, 재혼 후 일상…길거리서 쏟아진 ‘결혼 축하’

이수진 기자2025-11-03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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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캡처

김나영이 재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요즘 나영이네 일상 모음zip 집밥 데이트 OOTD 발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나영은 “집 근처를 산책하며 데이트해 보겠다”며 남편 마이큐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함께 산책을 즐겼다. 김나영은 “데이트 코스는 이렇게 나와서 세탁소에 가는 코스다.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는 게 전부다”라며 웃었다.

이때 한 시민이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외치자 김나영은 환하게 웃으며 “요즘 진짜 축하를 많이 받는다. 특히 길 걷다가 축하를 많이 받는다. 평생 받을 축하를 요즘 다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캡처

그는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인사하셔도 쭈뼛거렸는데 이제는 축하해 주시고 인사해 주시는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영상에서 김나영은 아들들과 함께한 일상도 공개했다. 남편 마이큐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아빠’로 불리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아빠라고 불렀다”,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따뜻하다”, “너무 예쁜 네 가족”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워왔다. 2021년 가수 마이큐와 열애를 인정했고, 지난달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