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母, 나 업고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어” 최초 고백 (아빠하고 나하고)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4-03-20 10:00:00

20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자신의 고향 여수로 딸과의 생애 첫 여행을 떠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백일섭은 "아빠 태어난 곳이 여기라고 지은이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여행을 떠난 소감을 전했다.
여수 바다를 바라보던 백일섭은 딸 백지은에게 "여수에 추억이 많지만 좋은 추억이 별로 없다. 항상 외로웠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우니까 두세 살 무렵 어머니가 밤에 날 업고 바다로 뛰어들어갔다"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백일섭의 딸 백지은은 여행 이후 그동안 감춰놨던 아빠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백지은은 "사실은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가 나한테 큰 존재라는 깨달음이 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일섭 부녀의 생애 첫 여행기를 담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