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질환으로 변형된 외모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女 모델

진짜 집에서 이렇게 먹어? 스타들이 차린 밥상 3
nuhezmik@donga.com 2017-06-08 21:30
선천적인 유전병으로 변형된 외모에도 당당히 프로 모델이 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멜라니에 가이도스(Melanie Gaydos·28). 멜라니에는 외배엽 이형성증(Ectodermal Dysplasia)을 앓고 있는데요. 이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치아, 손발톱, 땀선, 두개안면구조 등과 같은 외배엽 구조에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결함을 보이는 희귀한 유전질환입니다.

멜라니에는 이 질환으로 인해 힘겨운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요. 어디에 속하든 남다른 외모로 인한 갖은 편견과 맞서야 했습니다. 모델 일은 상상할 수 도 없는 것이었죠.
그러나 그녀는 당당히 패션업계에 도전했습니다. 특이한 외모가 오히려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유명 팝 가수 마일리 사일러스를 열혈 팬으로 둘 만큼, 모델로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녀가 가진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시죠. 강인한 생명력과 의지가 그녀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뿜어져 나오는 듯 합니다.
(사진=보어드판다 / Melanie Gaydos 인스타그램)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