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차량 사이렌 소리를 줄여달라고 내건 주택가 현수막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은 지난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응급과 긴급을 위한 사이렌 출동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택가에 설치된 현수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현수막에는 ‘여기는 주택가입니다. 응급차량 사이렌(경적) 소음 조금만 줄여주세요’라고 쓰였다.
119 측은 “가끔은 사이렌 경광등을 끄고 출동 나와 달라는 민원과 신고도 잦다”면서 “본인의 집이 불타거나 혹은 가족이 응급한 상황에서 병원에 가기 위해 달려가면 소음이 아니라 고마운 소리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미국 등 선진국은 소방서나 소방센터가 자기 마을에 들어서면 고맙다고 박수를 친다 하는데…”라고 씁쓸함을 내보였다.
사실 119 차량은 주행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지 않으면 긴급차량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네티즌들도 해당 현수막에 비난을 쏟아냈다.
▲매일 장시간 사이렌이 울리는 것도 아닌데 이해 안 간다
▲고마운 것도 모르고… 의욕 꺾는 현수막이네
▲구청에서는 저걸 보고도 내버려 두냐
▲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네 등의 반응이다.
“소방관분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힘을 보태는 네티즌도 상당하다.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은 지난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응급과 긴급을 위한 사이렌 출동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택가에 설치된 현수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현수막에는 ‘여기는 주택가입니다. 응급차량 사이렌(경적) 소음 조금만 줄여주세요’라고 쓰였다.
119 측은 “가끔은 사이렌 경광등을 끄고 출동 나와 달라는 민원과 신고도 잦다”면서 “본인의 집이 불타거나 혹은 가족이 응급한 상황에서 병원에 가기 위해 달려가면 소음이 아니라 고마운 소리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미국 등 선진국은 소방서나 소방센터가 자기 마을에 들어서면 고맙다고 박수를 친다 하는데…”라고 씁쓸함을 내보였다.
사실 119 차량은 주행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지 않으면 긴급차량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네티즌들도 해당 현수막에 비난을 쏟아냈다.
▲매일 장시간 사이렌이 울리는 것도 아닌데 이해 안 간다
▲고마운 것도 모르고… 의욕 꺾는 현수막이네
▲구청에서는 저걸 보고도 내버려 두냐
▲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네 등의 반응이다.
“소방관분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힘을 보태는 네티즌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