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대전 한 인형뽑기방에서 2시간 만에 인형 200여 개를 뽑아가 논란이 됐던 20대 남성 2명이 누명(?)을 벗었습니다. 당시 해당 뽑기방 주인은 “아침에 출근해 보니 기계가 텅 비어 있었다”며 신고했지만 인형을 싹쓸이 한 남성들은 “엄연히 기술로 뽑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남성들이 기계를 훼손시켰다거나 특수한 장치로 인형을 뽑아간 정황은 없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형뽑기 기계 자체도 확률 조작이다. 그 조작을 이겨내고 인형을 정당하게 뽑아간 달인일 뿐”, “아무리 달인이라 해도 한 집에서 200개를 뽑아갔다는 건 악의적”이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16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달인 2인조’를 형사처벌하기 어렵다고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료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법학교수, 변호사 등에 자문을 구한 결과 남성들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이스틱을 특수하게 조작해 집게 힘을 강하게 만든 것은 기계 오작동 유도로 볼 수 있지만, 집게를 정확한 위치에 놓아 상품(인형)을 끌어올린 것은 이들만의 노하우라는 것입니다.
경찰은 “‘달인’들이 인형뽑기에 100%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조이스틱을 조작해 뽑기 성공률을 높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달인들은 12차례(1만원 어치)시도했을 때 많게는 8회, 적게는 3회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뽑기방 업주가 따로 기계 확률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업주 역시 기계를 조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남성들이 기계를 훼손시켰다거나 특수한 장치로 인형을 뽑아간 정황은 없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형뽑기 기계 자체도 확률 조작이다. 그 조작을 이겨내고 인형을 정당하게 뽑아간 달인일 뿐”, “아무리 달인이라 해도 한 집에서 200개를 뽑아갔다는 건 악의적”이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16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달인 2인조’를 형사처벌하기 어렵다고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료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법학교수, 변호사 등에 자문을 구한 결과 남성들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이스틱을 특수하게 조작해 집게 힘을 강하게 만든 것은 기계 오작동 유도로 볼 수 있지만, 집게를 정확한 위치에 놓아 상품(인형)을 끌어올린 것은 이들만의 노하우라는 것입니다.
경찰은 “‘달인’들이 인형뽑기에 100%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조이스틱을 조작해 뽑기 성공률을 높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달인들은 12차례(1만원 어치)시도했을 때 많게는 8회, 적게는 3회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뽑기방 업주가 따로 기계 확률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업주 역시 기계를 조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