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물 검사장에서 사람이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레코드차이나는 지난 4월 10일(이하 현지시각) "수화물을 들여다보는 X선 검사에서 사람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안후이성 류안시에 있는 한 수화물 X선 검사장에서 성인 한 명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안담당 경찰관은 가방에 사람이 숨은 것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X선 기계를 멈추고 살폈다.
그런데 검사 장치 속에서 발견된 사람은 다름아닌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였다. 당시 그는 X선 기계에 네 발로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초지종을 캐묻던 경찰관은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됐다.
노인은 "짐을 제대로 올릴 수 없어 두 손을 뻗었는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힘이 없던 노인이 짐을 올리면서 그대로 가방과 함께 X선 기계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경찰은 "남성의 장난이나 끔찍한 일이 생긴 줄로만 알았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며 노인은 별다른 조치없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중국 레코드차이나는 지난 4월 10일(이하 현지시각) "수화물을 들여다보는 X선 검사에서 사람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안후이성 류안시에 있는 한 수화물 X선 검사장에서 성인 한 명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안담당 경찰관은 가방에 사람이 숨은 것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X선 기계를 멈추고 살폈다.
그런데 검사 장치 속에서 발견된 사람은 다름아닌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였다. 당시 그는 X선 기계에 네 발로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초지종을 캐묻던 경찰관은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됐다.
노인은 "짐을 제대로 올릴 수 없어 두 손을 뻗었는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힘이 없던 노인이 짐을 올리면서 그대로 가방과 함께 X선 기계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경찰은 "남성의 장난이나 끔찍한 일이 생긴 줄로만 알았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며 노인은 별다른 조치없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