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시리즈와 ‘엑스맨’ 프로페서 X로 알려진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Patrick Stewart·77)이 사랑하는 애견 핏불 테리어와 생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 미국 피플, 투데이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고 있는 스튜어트 경은 지난 3월부터 ‘진저’라는 이름의 2살 암컷 핏불 테리어를 위탁해 돌보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경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수영장에서 장난을 치고, 소파에서 함께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인간과 개가 할 수 있는 모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실 위탁견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즐거움만 가져온 게 아니었습니다. 노배우의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피플, 투데이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고 있는 스튜어트 경은 지난 3월부터 ‘진저’라는 이름의 2살 암컷 핏불 테리어를 위탁해 돌보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경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수영장에서 장난을 치고, 소파에서 함께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인간과 개가 할 수 있는 모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실 위탁견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즐거움만 가져온 게 아니었습니다. 노배우의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보던 세상과 뉴스에 대한 나의 감정적 유대가 진저 덕분에 바뀌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세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미국 동물 학대방지단체 ASPCA(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의 도움을 받아 LA의 한 업체를 통해 아내 써니 오즈웰 여사와 핏불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됐습니다.
“문자 그대로 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한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진저 덕분입니다. 진저와 함께 단지 7~8일 함께 지낸 후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진저와 같은 개들이 학대의 대상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는 ASPCA와 함께 ‘개싸움 반대’ 캠페인을 벌였죠. 그는 개와 함께 찍은 셀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해시태그 #GetTough를 붙였습니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전국의 개 애호가들도 이 일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죠.
스튜어트 경은 미국 동물 학대방지단체 ASPCA(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의 도움을 받아 LA의 한 업체를 통해 아내 써니 오즈웰 여사와 핏불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됐습니다.
“문자 그대로 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한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진저 덕분입니다. 진저와 함께 단지 7~8일 함께 지낸 후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진저와 같은 개들이 학대의 대상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는 ASPCA와 함께 ‘개싸움 반대’ 캠페인을 벌였죠. 그는 개와 함께 찍은 셀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해시태그 #GetTough를 붙였습니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전국의 개 애호가들도 이 일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죠.
스튜어트 경은 5년 전까지만 해도 핏불에 대해 막연한 적개심을 품었습니다. ‘폭력적’일 거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핏불을 보기만 해도 불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5년 전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로 이사한 후 옆집에서 키우던 ‘사디’라는 나이 많은 핏불을 보고 마음이 변했습니다.
그는 “사디를 만난 순간 내 안에서 무언가 일어났고, 나는 사디가 내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조금씩 이해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지난 가을 미국 LA에 잠시 살게 된 스튜어트 경운 사디에게서 받은 깨끗한 위안을 다시 떠올리게 됐죠. 그는 개를 위탁해 기르기로 했습니다.
진저를 처음 봤을 때 그는 “진저의 따뜻함과 친절함, 호기심과 훌륭한 매너가 우리 가족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부인 오즈웰은 진저를 “털옷 입은 천사”라고 묘사했습니다.
스튜어트 경 부부는 간절히 이 개를 아예 한 식구로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향 영국 집으로 진저를 데려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국에는 법으로 핏불을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1991년 제정된 ‘위험한 개 법’(Dangerous Dogs Act)에 따라 영국에서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금지된 견종을 데리고 있는 것이 불법입니다. 핏불테리어, 재패니즈 토사, 아르헨티나 마스티프, 브라질 마스티프 등이 해당됩니다.
그는 “사디를 만난 순간 내 안에서 무언가 일어났고, 나는 사디가 내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조금씩 이해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지난 가을 미국 LA에 잠시 살게 된 스튜어트 경운 사디에게서 받은 깨끗한 위안을 다시 떠올리게 됐죠. 그는 개를 위탁해 기르기로 했습니다.
진저를 처음 봤을 때 그는 “진저의 따뜻함과 친절함, 호기심과 훌륭한 매너가 우리 가족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부인 오즈웰은 진저를 “털옷 입은 천사”라고 묘사했습니다.
스튜어트 경 부부는 간절히 이 개를 아예 한 식구로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향 영국 집으로 진저를 데려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국에는 법으로 핏불을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1991년 제정된 ‘위험한 개 법’(Dangerous Dogs Act)에 따라 영국에서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금지된 견종을 데리고 있는 것이 불법입니다. 핏불테리어, 재패니즈 토사, 아르헨티나 마스티프, 브라질 마스티프 등이 해당됩니다.
부부는 핏불을 이해하고 진저를 사랑으로 돌봐줄 완벽한 가정을 찾기 위해 다시 노력했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우린 진저를 알아줄 놀라운 집을 발견할 것이고 의심할 여지없이 그 집 식구들이 진저를 좋아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저를 영국으로 데려가지 못하게 한 법과 싸우고, 투견에 대한 세상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경의 대변인은 “구식 법안 때문에 이렇게 멋지고 사랑스러운 개가 새로운 집을 잃어버리게 된 것은 매우 슬프고 부당한 일인지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주인을 기쁘게 하고 싶어 하는 건 핏불의 절대적인 본능”이라며 핏불이 투견으로 자라는 것도 바로 주인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개들은 주인을 기쁘게 하려고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하고 다른 개들과 싸우도록 훈련받고 개조되고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투견 반대 캠페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진저를 영국으로 데려가지 못하게 한 법과 싸우고, 투견에 대한 세상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경의 대변인은 “구식 법안 때문에 이렇게 멋지고 사랑스러운 개가 새로운 집을 잃어버리게 된 것은 매우 슬프고 부당한 일인지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트 경은 “주인을 기쁘게 하고 싶어 하는 건 핏불의 절대적인 본능”이라며 핏불이 투견으로 자라는 것도 바로 주인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개들은 주인을 기쁘게 하려고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하고 다른 개들과 싸우도록 훈련받고 개조되고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투견 반대 캠페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