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남편의 외도 사실에 상대 불륜녀의 신상을 대형 전광판에 공개했다.
멕시코 지역신문 엘신코는 최근 “남부 오악사카에의 한 도로에 여성의 사진과 함께 '여우'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 광고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현수막에는 여성의 이름과 직장 주소, 페이스북 계정 등 개인 정보가 나열돼 있다. 게다가 ‘쉬운 여성’이라는 문구까지 덧붙였다.
이는 모욕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해시태그에도 여성의 실명과 ‘여우’, ‘불륜녀’ 등의 단어가 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이 광고판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아내가 내연녀의 신상을 공개해 보복한 것이다.
오악사카에의 진입로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 광고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사진도 올려져 있어 누구인지 한 번에 알아보기 쉽다.
결국 오악사카 도로를 순찰하는 경찰 측은 광고를 게시한 사람을 찾아 광고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바로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피해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법률적인 싸움으로 갈 수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쉬운 여성으로 표현된 당사자가 개인정보 공개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여성부가 나서 이 여성을 보호하기로 결정해 큰 싸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멕시코 지역신문 엘신코는 최근 “남부 오악사카에의 한 도로에 여성의 사진과 함께 '여우'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 광고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현수막에는 여성의 이름과 직장 주소, 페이스북 계정 등 개인 정보가 나열돼 있다. 게다가 ‘쉬운 여성’이라는 문구까지 덧붙였다.
이는 모욕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해시태그에도 여성의 실명과 ‘여우’, ‘불륜녀’ 등의 단어가 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이 광고판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아내가 내연녀의 신상을 공개해 보복한 것이다.
오악사카에의 진입로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 광고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사진도 올려져 있어 누구인지 한 번에 알아보기 쉽다.
결국 오악사카 도로를 순찰하는 경찰 측은 광고를 게시한 사람을 찾아 광고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바로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피해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법률적인 싸움으로 갈 수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쉬운 여성으로 표현된 당사자가 개인정보 공개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여성부가 나서 이 여성을 보호하기로 결정해 큰 싸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