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남편 주영훈, 파트너 있는 술집 가도 OK…안 들키면 돼”

youjin_lee@donga.com 2017-02-15 13:46
채널A ‘아빠본색‘ 캡처
배우 이윤미와 박은혜가 남편이 파트너 있는 술집에 가도 괜찮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널A '아빠본색'은 14일 미리보기 영상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배우 이아현은 "남편이 파트너 있는 술집 가는 거 괜찮으냐"라고 이윤미와 박은혜에게 물었는데요.

그러자 박은혜는 "난 괜찮아. 가면 재미있을 거 아니야. 가서 이상한 행동은 안 할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윤미 역시 "괜찮다"며 "나는 솔직히 안 들키면 돼. 나만 모르면 될 거 같아. '재미있게 놀다 와' 이러면 자꾸 (주영훈이)영상 전화를 해. 나는 '재미있게 노세요'라고 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은혜는 "회식을 하면 밥만 먹고 온다. 내 소원은 (남편이) 늦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내가 화낼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회비를 내고 만나는 모임인데 1차만 가는 것보다 끝까지 놀다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절대 전화를 하지 않는데 왜 눈치를 보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의아해했습니다.

이윤미는 "나도 전화는 안 하는데 '놀다 와' 이러면 자기들이 알아서 기어 들어와"라며 "그런데 '어디야', '왜 이렇게 안와' 이러면 늦게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썸네일=이윤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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