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쌓아 두었던 옷더미에 깔려 일가족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고 당일 독립한 큰 딸(18)은 주말을 맞아 부모님 집에와서는 늦잠을 자고 낮 12시쯤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집안은 조용하고 아무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수상한 낌새를 느낀 큰딸은 곧장 부모님의 방문을 열었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은 보이질 않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옷만 수북하게 쌓여있던 것인데요.
이에 큰딸은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한 채 울부짖으며 옷들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옷 속에 파묻힌 어린 여동생의 팔을 찾아냈는데요.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고 당일 독립한 큰 딸(18)은 주말을 맞아 부모님 집에와서는 늦잠을 자고 낮 12시쯤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집안은 조용하고 아무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수상한 낌새를 느낀 큰딸은 곧장 부모님의 방문을 열었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은 보이질 않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옷만 수북하게 쌓여있던 것인데요.
이에 큰딸은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한 채 울부짖으며 옷들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옷 속에 파묻힌 어린 여동생의 팔을 찾아냈는데요.
큰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옷더미 속에서 아빠(50)와 엄마(49) 그리고 어린 여동생(12)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부모는 옷에 대한 집착이 유별나 1년 내내 선물을 위해 옷을 모아왔다”며 “좁은 집에 여러 개의 선반을 설치하고 겹겹이 옷을 쌓아두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쌓인 옷의 무게가 무려 1톤이 훨씬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옷의 무게를 고려해 볼 때, 압사 혹은 질식사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쌓아두었던 옷더미에 매몰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한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부부가 매년 1톤이 넘는 옷을 쌓아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저장강박증(디오게네스 증후군)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부모는 옷에 대한 집착이 유별나 1년 내내 선물을 위해 옷을 모아왔다”며 “좁은 집에 여러 개의 선반을 설치하고 겹겹이 옷을 쌓아두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쌓인 옷의 무게가 무려 1톤이 훨씬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옷의 무게를 고려해 볼 때, 압사 혹은 질식사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쌓아두었던 옷더미에 매몰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한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부부가 매년 1톤이 넘는 옷을 쌓아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저장강박증(디오게네스 증후군)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