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집주인이 세를 놓은 아파트 화장실에 동전을 넣어야 물이 내려가도록 변기를 개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세입자는 잔뜩 화가 났는데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호주 멜버른의 한 아파트 세입자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화장실 변기 사진과 글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호주 멜버른의 한 아파트 세입자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화장실 변기 사진과 글을 보도했습니다.
이 세입자는 레딧에 “집주인이 동전을 넣어야 물이 내려가는 변기를 설치해놨는데, 이거 합법인가요?”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요.
이 세입자는 변기의 물을 내리기 위해서 1 호주달러(870원)를 투입해야 한다며 “공용 세탁기에 돈을 넣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미 수도세를 내는 상황에서 집주인에게 또 돈을 내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손님이 왔을 때 혹은 동전이 없을 때는 정말 미칠 지경”이라며 “집주인은 ‘물을 아껴 쓰라는 정부 장려책에 따른 것’이라고만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세입자는 변기의 물을 내리기 위해서 1 호주달러(870원)를 투입해야 한다며 “공용 세탁기에 돈을 넣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미 수도세를 내는 상황에서 집주인에게 또 돈을 내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손님이 왔을 때 혹은 동전이 없을 때는 정말 미칠 지경”이라며 “집주인은 ‘물을 아껴 쓰라는 정부 장려책에 따른 것’이라고만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처음 이 세입자가 글만 게재한 것에 누리꾼들이 ‘조작이다’라며 의심하자 바로 인증사진까지 올렸다고 전했는데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주인이 악랄한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 것”, “불법적인 갑질” 등 해당 아파트 집주인을 맹비난했는데요.
결국, 세입자는 변호사로부터 조언을 구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주인의 횡포를 비난하면서도 여전히 인증 사진의 조작여부를 논하며 ‘기계적 작동이 가능 한가’를 따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주인이 악랄한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 것”, “불법적인 갑질” 등 해당 아파트 집주인을 맹비난했는데요.
결국, 세입자는 변호사로부터 조언을 구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주인의 횡포를 비난하면서도 여전히 인증 사진의 조작여부를 논하며 ‘기계적 작동이 가능 한가’를 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