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엄마가 페이스 북으로 생방송을 하던 중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숨을 거둬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시청자 중 누구도 그녀를 도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 폭스와 ABC 뉴스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케이아나 헌던(Keiana Herndon·25)의 비극적인 죽음을 전했습니다.
헌던은 지난 12월 28일(현지 시각) 친구의 집에서 노래하고 떠들며 페이스 북 라이브를 했습니다. 삶을 즐기던 그녀는 여느 때와 같이 생방송을 한 것인데요. 당시 비디오를 보면 헌던이 노래를 부르면서 생방송이 시작됩니다. 헌던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하고 함께 있던 막내 아들을 화면에 비추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헌던은 휴대 전화를 떨구고 쓰러집니다. 괴로워하던 헌던은 사력을 다해 숨을 쉬려고 애를 쓰는데요. 어린 아들은 너무 놀랐는지 비명을 질러댑니다.
누군가 나서서 응급구조 전화 신고해 주면 좋으련만. 생방송을 보던 수 천 명의 ‘페친’들은 누구 하나 나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말했습니다.
방송은 집에 도착한 친구가 그녀를 발견할 때까지 30분간 더 이어졌습니다. 헌던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가족들은 그녀가 갑상선 문제로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삼촌 제프리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이 한두 명에서 시작해 엄청나게 늘어났다”라고 토로했죠.
아버지 리처드 허던은 “누군가 죽어가는데 앉아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애들도 어린데, 너무 일찍 그렇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최근 미국 폭스와 ABC 뉴스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케이아나 헌던(Keiana Herndon·25)의 비극적인 죽음을 전했습니다.
헌던은 지난 12월 28일(현지 시각) 친구의 집에서 노래하고 떠들며 페이스 북 라이브를 했습니다. 삶을 즐기던 그녀는 여느 때와 같이 생방송을 한 것인데요. 당시 비디오를 보면 헌던이 노래를 부르면서 생방송이 시작됩니다. 헌던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하고 함께 있던 막내 아들을 화면에 비추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헌던은 휴대 전화를 떨구고 쓰러집니다. 괴로워하던 헌던은 사력을 다해 숨을 쉬려고 애를 쓰는데요. 어린 아들은 너무 놀랐는지 비명을 질러댑니다.
누군가 나서서 응급구조 전화 신고해 주면 좋으련만. 생방송을 보던 수 천 명의 ‘페친’들은 누구 하나 나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말했습니다.
방송은 집에 도착한 친구가 그녀를 발견할 때까지 30분간 더 이어졌습니다. 헌던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가족들은 그녀가 갑상선 문제로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삼촌 제프리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이 한두 명에서 시작해 엄청나게 늘어났다”라고 토로했죠.
아버지 리처드 허던은 “누군가 죽어가는데 앉아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애들도 어린데, 너무 일찍 그렇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떨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