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와 저승이는 왜 ‘파’ 봉지를 들어도 멋있는 걸까

phoebe@donga.com 2016-12-29 14:16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9회 12월 30일 저녁 8시 방송.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9회 12월 30일 저녁 8시 방송.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9회 12월 30일 저녁 8시 방송.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9회 12월 30일 저녁 8시 방송.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컬래버래이션 런웨이 워킹을 다시 선보입니다. 

공유와 이동욱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각각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과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역대급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죠. 두 사람은 때로는 티격태격 까칠하게, 때로는 일심단결 코믹하게, 전무후무한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로 여심을 훔치고 있죠. 

12월 30일 방송에선 공유와 이동욱의 의미심장한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워킹이 재현했습니다.  지난 2회 말미에 담겨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표 모델 런웨이 포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는 데요. 

촬영장에서 공유와 이동욱은 코믹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이 저돌적인 눈빛과 184cm의 훤칠한 기럭지, 패셔너블한 스타일 등 3박자가 어우러지는 판타스틱한 남신(男神) 투샷을 보여줬는데요.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평범한 도로를 패션 런웨이로 만드는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의 아우라가 관전포인트죠.

이 장면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촬영됐습니다. 장면 특성상 자욱하게 깔린 안개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형 포그 머신이 동원됐습니다. 촬영 준비를 위해 기다리던 두 사람은 연신 쏟아져 나오는 연무 속에서 마치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 촬영 소식을 접한 드라마 팬들이 촬영장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연기에만 몰입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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