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데리러 갔다면 널 잃지 않았을 텐데...
너무 피곤해서 여자 친구를 데리러 가지 못 했던 날, 남자는 여자 친구와 그녀의 배 속에 있던 아이를 잃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크리스마스 전 임신 18주차였던 여자 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국 서부 오리건 주에 사는 브랜던 포레스(Brandon Forseth·29)는 여자친구 카일리 브루스(Kylee Bruce·24)와 배속에 있는 아이를 포함해 셋이서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들떠있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크리스마스 전 임신 18주차였던 여자 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국 서부 오리건 주에 사는 브랜던 포레스(Brandon Forseth·29)는 여자친구 카일리 브루스(Kylee Bruce·24)와 배속에 있는 아이를 포함해 셋이서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들떠있었습니다.
브랜던과 카일리는 임신 20주가 되면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기로 약속했습니다. 모두에게 보여줄 영상을 찍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던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며칠 전 카일리가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브랜던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며칠 전 카일리가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브랜던은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그녀에게 못다 한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미안해. 당신과 했던 약속을 깨고 조금 빨리 말해버렸어. 모든 사람이 당신이 태어날 아이에게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알았으면 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이 부탁했을 때 내가 갔었어야 했는데. 내가 그렇게 피곤해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자책했습니다.
또 "세상은 정말 잔인해. 나 대신 당신같이 착하고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데려가다니"라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은 세상 최고의 엄마였어. 당신이 있어 행복했고 당신은 내 미래였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20만 번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
이어 "당신이 부탁했을 때 내가 갔었어야 했는데. 내가 그렇게 피곤해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자책했습니다.
또 "세상은 정말 잔인해. 나 대신 당신같이 착하고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데려가다니"라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은 세상 최고의 엄마였어. 당신이 있어 행복했고 당신은 내 미래였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20만 번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