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 커플보다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학 연구진은 뇌졸중을 경험해 본 환자 2351명을 대상으로 최초 뇌졸중 진단 이후 평균 5년 동안의 건강 상태를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미혼인 사람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71%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이혼 뒤 혼자 사는 사람은 23%,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은 25%나 사망 위험이 더 컸습니다.
연구진은 “결혼한 커플의 경우 서로의 건강상태를 더욱 자주, 간단하게 관찰할 수 있다. 배우자의 유무,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뇌졸중 생존 확률은 과거에 생긴 트라우마적 경험과 연관이 있다”면서 "이혼과 사별 후 혼자 사는 사람, 이혼과 사별 후 재혼한 사람 모두 처음의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썸네일= MBC '나 혼자 산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학 연구진은 뇌졸중을 경험해 본 환자 2351명을 대상으로 최초 뇌졸중 진단 이후 평균 5년 동안의 건강 상태를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미혼인 사람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71%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이혼 뒤 혼자 사는 사람은 23%,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은 25%나 사망 위험이 더 컸습니다.
연구진은 “결혼한 커플의 경우 서로의 건강상태를 더욱 자주, 간단하게 관찰할 수 있다. 배우자의 유무,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뇌졸중 생존 확률은 과거에 생긴 트라우마적 경험과 연관이 있다”면서 "이혼과 사별 후 혼자 사는 사람, 이혼과 사별 후 재혼한 사람 모두 처음의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썸네일=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