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려던 여성, 가방서 줄자 꺼내더니… 실소!

friendssoda 2019-09-07 10:00
주차를 하려던 여성이 줄자를 꺼내 차량의 폭을 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9월 1일 "한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던 여성이 차에서 내려 자신의 차량의 폭을 줄자로 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보기 드문 모습이 연출됐다. 주차를 하려던 한 여성이 주차 공간을 보더니 차에서 내려 줄자를 꺼내 자신의 차량의 폭을 쟀다.

인근 건물에서 우연히 발견해 포착한 시민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사진을 처음 올린 네티즌은 "차량을 재고 주차 공간을 재면서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주차'라는 제목을 붙여주면서 여성의 세심함에 감탄(?)을 내질렀다.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이 무려 10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많은 네티즌들이 "운전면허증을 딴지 얼마안됐다", "저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차를 몰고 다니면 안된다는 증거다" 등으로 여성을 비웃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왜 비웃나. 이 여성은 적어도 본인과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고 옹호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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