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복장이죠. 남녀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게 일반적이고요. 정장을 입지 않더라도 무채색의 단정한 단색 옷을 입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상에 '장례식장에 반바지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많은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글쓴이는 "(집에서) 나올 때 갈아입을 긴바지를 챙긴 줄 알았는데 깜빡 잊고 두고나왔다. 이미 되돌아가기는 힘든데, 반바지도 괜찮을까"라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우선 "와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튀는 색깔만 아니면 괜찮다",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일단 와주면 고맙다", "나중에 상황을 설명하면 되지 않을까" 등 괜찮다는 반응이 있고요.
반면 "장례식장에 반바지는 너무한다", "반바지 입은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나라면 차라리 안 간다. 가고도 욕 먹을 거다", "마트 가서 5000원짜리라도 사입어라" 등 반바지를 비추천하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의견만 봐도 신경 쓰는 사람이 있고, 신경 안 쓰는 사람이 있다. 참석하는 장례식장에서도 일부 사람에게는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애써 문상까지 가서 그런 인상을 줄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조언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장례식장에 반바지 복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그런데 최근 인터넷상에 '장례식장에 반바지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많은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글쓴이는 "(집에서) 나올 때 갈아입을 긴바지를 챙긴 줄 알았는데 깜빡 잊고 두고나왔다. 이미 되돌아가기는 힘든데, 반바지도 괜찮을까"라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우선 "와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튀는 색깔만 아니면 괜찮다",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일단 와주면 고맙다", "나중에 상황을 설명하면 되지 않을까" 등 괜찮다는 반응이 있고요.
반면 "장례식장에 반바지는 너무한다", "반바지 입은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나라면 차라리 안 간다. 가고도 욕 먹을 거다", "마트 가서 5000원짜리라도 사입어라" 등 반바지를 비추천하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의견만 봐도 신경 쓰는 사람이 있고, 신경 안 쓰는 사람이 있다. 참석하는 장례식장에서도 일부 사람에게는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애써 문상까지 가서 그런 인상을 줄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조언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장례식장에 반바지 복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