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합 문구류 제조업체인 모나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떠오른 모양새다.
모나미는 4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29.88%(765원) 오른 3325원으로 장을 마감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나미의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2560원~2600원 사이였다. 하지만 오후 2시경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모나미의 주가 상승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날부터 한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내리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확산했다.
특히 온라인에선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라는 이름의 리스트가 빠르게 공유됐다. 이 리스트에는 모나미의 경쟁 기업인 ▲제브라 ▲미쓰비시 연필 ▲펜텔 ▲하이테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모나미는 4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29.88%(765원) 오른 3325원으로 장을 마감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나미의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2560원~2600원 사이였다. 하지만 오후 2시경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모나미의 주가 상승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날부터 한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내리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확산했다.
특히 온라인에선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라는 이름의 리스트가 빠르게 공유됐다. 이 리스트에는 모나미의 경쟁 기업인 ▲제브라 ▲미쓰비시 연필 ▲펜텔 ▲하이테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