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여자처럼 옷차림을 한 여장(女裝)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6월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숙명여대 강의동 건물에서 여장을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8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붙잡았다.
이날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현재 숙대 여장 남자 들어와서 붙잡힘'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분홍색 후드티와 흰색 치마를 입고 있는 남성이 경찰차에 탑승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SNS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긴 머리에 스타킹을 신고 여장을 한 남성이 학교에서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학생이 제보해서 잡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장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
6월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숙명여대 강의동 건물에서 여장을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8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붙잡았다.
이날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현재 숙대 여장 남자 들어와서 붙잡힘'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분홍색 후드티와 흰색 치마를 입고 있는 남성이 경찰차에 탑승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SNS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긴 머리에 스타킹을 신고 여장을 한 남성이 학교에서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학생이 제보해서 잡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장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