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파티 대신 노숙자들에 선물을 택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국 CNN은 지난 6월 4일(현지시각)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졸업파티 대신 노숙자 쉼터에 피자와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파티 비용을 모아 피자 약 100판과 위생용품 상자 400여개를 준비했다.
이들은 ‘프롬 파티’로 불리는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포기하고 이번 일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 파티는 미국 학생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행사다.
하지만 학생들은 파티 대신 '보람찬 일'을 택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린 카라스코 양은 “하룻밤 파티를 위해 돈을 쓰는 즐거움보다 더 보람찬 일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도움을 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은 쉼터 관계자는 “쉼터 사람들을 진정으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쉼터 사람들도 학생들에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미국 CNN은 지난 6월 4일(현지시각)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졸업파티 대신 노숙자 쉼터에 피자와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파티 비용을 모아 피자 약 100판과 위생용품 상자 400여개를 준비했다.
이들은 ‘프롬 파티’로 불리는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포기하고 이번 일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 파티는 미국 학생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행사다.
하지만 학생들은 파티 대신 '보람찬 일'을 택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린 카라스코 양은 “하룻밤 파티를 위해 돈을 쓰는 즐거움보다 더 보람찬 일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도움을 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은 쉼터 관계자는 “쉼터 사람들을 진정으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쉼터 사람들도 학생들에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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