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주위에 난 짧은 수염, 다소 고르지 못한 치아까지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리얼하게 만들어진 동전 지갑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화제의 동전 지갑은 ‘doooo’(두)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DJ로 활동 중인 남성이 만든 것으로, 그는 지난 6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갑을 만들었다”며 동전 지갑을 공개했다.
이 지갑은 사람의 얼굴에서 코 아래 부분만 떼온 듯한 모양으로, 입술 주위와 턱에는 짧은 수염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술을 벌리면 다소 고르지 못한 치아와 분홍빛 잇몸까지 실제 사람의 입안을 보는 듯하다.
이 지갑은 입술을 벌린 뒤 그 안에 동전을 넣고 사용하면 된다. 또 입술 위쪽 부분에는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줄을 걸 수 있는 2개의 구멍도 있다.
그가 트위터에 게재한 동전 지갑 영상은 6월 7일 현재 조회수 약 1400만 건을 기록했고, 10만 번 이상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4500여개의 댓글도 달린 상태다.
그는 말레이시아 매체 ‘SAYS’를 통해 이 지갑을 만드는 데 두 달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갑의 재료를 묻는 질문에는 “비밀”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고무, 실리콘 등으로 만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지갑에 대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물건”이라며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가 사람의 신체를 표현한 물건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손가락 모양의 도장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갑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는다”, “수염이 뽑힐 것 같을 정도로 리얼하다”, “길에 저런 지갑이 떨어져 있다면 무서울 거 같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판매했으면 좋겠다”, “여자 버전도 만들어 주세요” 등이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
화제의 동전 지갑은 ‘doooo’(두)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DJ로 활동 중인 남성이 만든 것으로, 그는 지난 6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갑을 만들었다”며 동전 지갑을 공개했다.
이 지갑은 사람의 얼굴에서 코 아래 부분만 떼온 듯한 모양으로, 입술 주위와 턱에는 짧은 수염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술을 벌리면 다소 고르지 못한 치아와 분홍빛 잇몸까지 실제 사람의 입안을 보는 듯하다.
이 지갑은 입술을 벌린 뒤 그 안에 동전을 넣고 사용하면 된다. 또 입술 위쪽 부분에는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줄을 걸 수 있는 2개의 구멍도 있다.
그가 트위터에 게재한 동전 지갑 영상은 6월 7일 현재 조회수 약 1400만 건을 기록했고, 10만 번 이상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4500여개의 댓글도 달린 상태다.
그는 말레이시아 매체 ‘SAYS’를 통해 이 지갑을 만드는 데 두 달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갑의 재료를 묻는 질문에는 “비밀”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고무, 실리콘 등으로 만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지갑에 대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물건”이라며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가 사람의 신체를 표현한 물건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손가락 모양의 도장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갑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는다”, “수염이 뽑힐 것 같을 정도로 리얼하다”, “길에 저런 지갑이 떨어져 있다면 무서울 거 같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판매했으면 좋겠다”, “여자 버전도 만들어 주세요” 등이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