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발언에 보인 여성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패스트푸드 알바생 때문에 남편이 저에게 *****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신혼부부라고 밝힌 글쓴이는 3일 전에 남편과 함께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고 한다.
그는 "초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갔다. 신랑은 안 먹는다고 해서 1개만 주문했다"면서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고해서 영수증은 제대로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알바생은 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가 아닌 두 개를 건넸다. 다시 영수증을 확인한 글쓴이는 그제서야 잘못 주문이 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결국 그는 잘못된 주문을 바로 잡기위해 알바생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알바생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주문하지 않았냐"면서 "바닐라 하나 초코 하나인 줄 알았다. 사람도 두 명이라 두 개 시킨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이에 글쓴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서려던 찰나, 뒤에서 중얼거리는 알바생의 말을 듣게 됐다. "초코 아이스크림을 누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하냐"는 말이다.
화가난 글쓴이는 알바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지면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마지막에는 점포 책임자, 문제의 알바생에게 사과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편이 나에게 너처럼 독한 애는 처음 봤다면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냐더라. 내가 잘못한 거냐. 내가 너무했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아이스크림까지 던질 필요가 있나?", "내 아내가 저랬다면 정 떨어졌을 듯", "그런 말 들을 만 하네" 등 글쓴이는 비난했다.
반면 "던질만 하지 않았냐", "알바생 실수가 맞다", "나는 글쓴이 행동이 통쾌하다고 보는데?" 등 옹호하는 입장도 많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분노유발자와 분노조절이 어려운 사람의 한 판이네"라고 정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패스트푸드 알바생 때문에 남편이 저에게 *****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신혼부부라고 밝힌 글쓴이는 3일 전에 남편과 함께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고 한다.
그는 "초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갔다. 신랑은 안 먹는다고 해서 1개만 주문했다"면서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고해서 영수증은 제대로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알바생은 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가 아닌 두 개를 건넸다. 다시 영수증을 확인한 글쓴이는 그제서야 잘못 주문이 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결국 그는 잘못된 주문을 바로 잡기위해 알바생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알바생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주문하지 않았냐"면서 "바닐라 하나 초코 하나인 줄 알았다. 사람도 두 명이라 두 개 시킨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이에 글쓴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서려던 찰나, 뒤에서 중얼거리는 알바생의 말을 듣게 됐다. "초코 아이스크림을 누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하냐"는 말이다.
화가난 글쓴이는 알바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지면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마지막에는 점포 책임자, 문제의 알바생에게 사과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편이 나에게 너처럼 독한 애는 처음 봤다면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냐더라. 내가 잘못한 거냐. 내가 너무했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아이스크림까지 던질 필요가 있나?", "내 아내가 저랬다면 정 떨어졌을 듯", "그런 말 들을 만 하네" 등 글쓴이는 비난했다.
반면 "던질만 하지 않았냐", "알바생 실수가 맞다", "나는 글쓴이 행동이 통쾌하다고 보는데?" 등 옹호하는 입장도 많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분노유발자와 분노조절이 어려운 사람의 한 판이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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