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같은 장소서 태어난 남녀…부부의 연 맺어

friendssoda 2019-04-28 17:00
출처= ⓒGettyImagesBank
운명 같은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4월 22일(현지시각)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남녀가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레이터 맨체스터주에 사는 그레이스 씨와 톰 씨. 이들은 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랐다.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은 18번째 생일 파티에서 시작됐다.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친구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

파티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알게 됐다. 이때 톰이 그레이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고 한다.

그레이스는 현지 매체에 "톰은 우리가 사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나는 그럴 일이 절대 없다고 믿었다. 그냥 친구였기 때문이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지난 1992년 12월 22일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후 2011년부터 정식으로 연인이 된 두 사람. 톰 씨는 5년 후 함께 떠난 여행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레이스는 "우리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내달 4일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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