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학생의 기발한 암기 방법 소개 ‘감탄’

friendssoda 2019-04-14 11:00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한 여학생의 암기 과목에 대한 공부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7일(현지시각) "의과 대학에 다니는 한 여학생의 공부 방법이 알려지면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여학생이 해부학 시험을 앞두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우선 사진을 보면 팔뚝에 마치 혈관을 모두 그려놓은 듯한 모습이다.

여학생은 "해부학은 거의 암기 과목과 같다"면서 "수많은 혈관의 이름과 역할들을 암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나만의 공부법이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팔에 혈관을 모두 그려놓고 이름과 역할에 대해 깨알같은 글씨로 모두 써놨다. 한 번 보며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그렸다. 자신이 외우고 있던 혈관을 그려넣은 것이라고 한다.

특히 수차례 외워도 잊어버리거나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볼펜으로 명칭을 크게 쓰거나 눈에 띄게 잘 보이도록 덧칠하기도 했다.

여학생은 "너무 외워지지 않아서 고민끝에 찾아낸 것인데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면서 "그냥 숙지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시각적으로 나타내니까 훨씬 쉬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각적으로 나타내서 암기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고 평가했다.

SNS상에 퍼진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공부법이 정말 독특하고 대단하다"면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고 놀랍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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