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러닝타임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엔딩 크레딧까지 빠짐없이 보려는 영화 팬이라면 영화 시작 전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소문에 의하면 ‘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은 182분, 총 3시간 2분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3월 25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보도된 이 소문은 AMC 영화관 체인 페이지에 ‘엔드게임’의 총 상영 시간이 3시간 2분으로 표시되면서 퍼졌다. 마블의 본사인 디즈니에서 공식 확인해 주진 않았지만, 이 같은 러닝타임은 이미 지난해 11월 예견된 바 있다. 당시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감독은 이 영화의 길이가 약 3시간이라고 말했다.
3월 25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보도된 이 소문은 AMC 영화관 체인 페이지에 ‘엔드게임’의 총 상영 시간이 3시간 2분으로 표시되면서 퍼졌다. 마블의 본사인 디즈니에서 공식 확인해 주진 않았지만, 이 같은 러닝타임은 이미 지난해 11월 예견된 바 있다. 당시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감독은 이 영화의 길이가 약 3시간이라고 말했다.
3월 초에도 루소 형제 감독은 ‘엔드게임’의 초기 편집본이 3시간 가까이이며, 테스트 상영회에서 멋지다는 관객 반응이 나왔다고 인정했다.
전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2시간 29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시간 21분이었다. ‘엔드게임’이 ‘인피니티 워’의 정점을 다룬다고 할 때 상영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은 이치에 맞는다.
한편, ‘엔드게임’의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의 주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그리고 조 루소 감독이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를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다. 이에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이들 배우들을 취재하게 된다.
전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2시간 29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시간 21분이었다. ‘엔드게임’이 ‘인피니티 워’의 정점을 다룬다고 할 때 상영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은 이치에 맞는다.
한편, ‘엔드게임’의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의 주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그리고 조 루소 감독이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를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다. 이에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이들 배우들을 취재하게 된다.
루소 형제가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가 각본을 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호주, 4월 25일 영국, 4월 26일 북미에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