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 씨가 SNS를 통해 악성 메시지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한수민은 지난 3월 24일 자신이 받은 SNS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씨 나와서 안 보는데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 방송 그만 나와라. '해투'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잘 보고 있는 프로그램도 한수민 씨 때문에 못 보니까 방송 나오지 말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한수민은 지난 3월 24일 자신이 받은 SNS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씨 나와서 안 보는데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 방송 그만 나와라. '해투'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잘 보고 있는 프로그램도 한수민 씨 때문에 못 보니까 방송 나오지 말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어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들고 방송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못 본다. “TV조선 ‘아내의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디엠 보낸다. 방송에서 안 보고 싶다"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한수민 씨는 "일단 ‘해피투게더'는 나 때문에 잘린 것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안 예쁜 거 알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내 모습을 내보내지 말라고) 전화할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며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한수민 씨의 글은 삭제된 상태.
한편 한수민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남편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하지만 현재 한수민 씨의 글은 삭제된 상태.
한편 한수민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남편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