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생일을 보내고 싶었던 작은 소녀는 엄마가 다니던 회사 사장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엄마에게 하루 휴가를 달라는 7세 중국 어린이의 편지는 현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쓰촨성 장유에 사는 한 여자 어린이는 엄마와 2월 8일 생일을 함께 보내고 싶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던 아이 엄마는 지난 2년 동안 설 연휴 동안 하루도 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장님, 제 생일은 2월 8일이에요. 엄마가 저에게 스키 타러 가자고 약속하셨어요. 그날 스키를 타러 가지 않으면 눈이 녹아 버릴 것이고, 저는 그냥 어른이 될 거예요.”
이 회사의 장타오 사장은 어린 소녀의 편지에 감동했습니다. 그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줬고, 엄마와 함께 스키 여행을 가는 데 쓰라고 별도로 1000위안(한화로 약 16만 5000원)을 주었습니다.
장 사장은 소녀에게 “네가 빨리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에게 5일 휴가를 줄게. 함께 스키 타러 갈 수 있게”라고 답장을 써서 보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의 편지 내용에 감동했지만, 일부는 왜 아이 엄마가 법정 공휴일에도 일해야 하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쓰촨성 장유에 사는 한 여자 어린이는 엄마와 2월 8일 생일을 함께 보내고 싶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던 아이 엄마는 지난 2년 동안 설 연휴 동안 하루도 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장님, 제 생일은 2월 8일이에요. 엄마가 저에게 스키 타러 가자고 약속하셨어요. 그날 스키를 타러 가지 않으면 눈이 녹아 버릴 것이고, 저는 그냥 어른이 될 거예요.”
이 회사의 장타오 사장은 어린 소녀의 편지에 감동했습니다. 그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줬고, 엄마와 함께 스키 여행을 가는 데 쓰라고 별도로 1000위안(한화로 약 16만 5000원)을 주었습니다.
장 사장은 소녀에게 “네가 빨리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에게 5일 휴가를 줄게. 함께 스키 타러 갈 수 있게”라고 답장을 써서 보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의 편지 내용에 감동했지만, 일부는 왜 아이 엄마가 법정 공휴일에도 일해야 하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