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수퍼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논란입니다.
1월 30일 수퍼비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자. 너희도 할 수 있어”라면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누군가 수퍼비의 뒷모습을 찍고 그가 어디론가 걸어가는 것부터 영상은 시작됩니다. 그가 향한 곳은 길거리에서 달고나를 판매하는 한 노인입니다.
그는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만 원 한 장을 꺼냅니다. 할머니가 “두 개 1000원이다”라고 답하자 “두 개에 만 원. 만 원. 만 원”이라면서 현금 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할머니가 “아이고 미안하다. 그러시면 안 되는데”라고 하자 수퍼비는 “아니에요. 저 부자예요. 괜찮아요. 수퍼비 기억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누리꾼 반응은 갈렸습니다. “수퍼비 점점 멋있어진다”, “멋있어요 형님”, “자기 돈 많다고 괜찮다고 하는 게 제일 멋있어” 등의 칭찬 댓글도 보였지만 할머니의 초상권을 보호하지 않고 동정하는 시선으로만 바라봤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할머니 장사하러 왔지 구걸하러 왔나요. 당신이 혼자 불쌍하게 생각해서 만 원 쥐여준 거 맞죠?”, “허락받고 올리는 거 맞나. 할머니 얼굴 맘대로 왜 올리는데”, “동정하는 것 같아서 별로임. 차라리 만 원어치를 사는 게 좋지 않으려나. 그것보다 저걸 올리는 게 더 웃김”, “조용히 기부하면 안 되나”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1월 30일 수퍼비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자. 너희도 할 수 있어”라면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누군가 수퍼비의 뒷모습을 찍고 그가 어디론가 걸어가는 것부터 영상은 시작됩니다. 그가 향한 곳은 길거리에서 달고나를 판매하는 한 노인입니다.
그는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만 원 한 장을 꺼냅니다. 할머니가 “두 개 1000원이다”라고 답하자 “두 개에 만 원. 만 원. 만 원”이라면서 현금 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할머니가 “아이고 미안하다. 그러시면 안 되는데”라고 하자 수퍼비는 “아니에요. 저 부자예요. 괜찮아요. 수퍼비 기억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누리꾼 반응은 갈렸습니다. “수퍼비 점점 멋있어진다”, “멋있어요 형님”, “자기 돈 많다고 괜찮다고 하는 게 제일 멋있어” 등의 칭찬 댓글도 보였지만 할머니의 초상권을 보호하지 않고 동정하는 시선으로만 바라봤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할머니 장사하러 왔지 구걸하러 왔나요. 당신이 혼자 불쌍하게 생각해서 만 원 쥐여준 거 맞죠?”, “허락받고 올리는 거 맞나. 할머니 얼굴 맘대로 왜 올리는데”, “동정하는 것 같아서 별로임. 차라리 만 원어치를 사는 게 좋지 않으려나. 그것보다 저걸 올리는 게 더 웃김”, “조용히 기부하면 안 되나”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수퍼비는 “이것의 포인트는 기부도, 선행도, 얼굴 공개도 아닙니다. ‘고작 만 원가지고’라고들 하는데 고작 만 원 갖고도 세상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또 만 원이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들 따라 해보세요. 확실한 건 그게 이 세상에 더 도움 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게재한 사진이나 영상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를 통해 “다음번엔 백만 원으로 한다”라고 올렸습니다.
수퍼비의 해명 댓글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게재한 사진이나 영상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를 통해 “다음번엔 백만 원으로 한다”라고 올렸습니다.
수퍼비의 해명 댓글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