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부도인 거냐” 누리꾼 걱정 쏟아진 기안84 사무실

kimgaong@donga.com 2018-12-28 17:00
최근 사무실을 마련한 기안84를 향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기안84는 인스타그램에 “사무소 차렸다”면서 개업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개업식 장면이 방송되며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파괴왕’으로 알려진 주호민 작가가 기안84의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 누리꾼들은 “사무소 망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주 작가는 12월 26일 인스타그램에 “기안84 작업실 견학”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풍, 기안84, 주호민, 이말년 작가가 작업복을 입고 계단에 서있습니다. 

동료 작가들의 축하 방문이 부도 우려로 이어진 건 주 작가가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 몸담았던 학교, 학과, 포털사이트 등이 줄줄이 문을 닫은 전력이 있어 이 같은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안84님 그동안 즐거웠어요. 이제 망하겠네요”, “작업실 폐업하는 건 아니겠죠?”, “왜 안 오시나 했다. 주식회사 기안84 부도나겠네요”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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