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인 가운데, 손흥민이 득점후 취하는 특유의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화제가 된 자신의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첫 골을 기록한 후 가슴팍 앞에 양손을 모아 작은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손흥민은 머리 위로 두 팔을 올려 다시 한 번 하트를 그렸다. 또 손흥민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마치 토끼 귀를 연상하게 하는듯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본머스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후 머리 위로 하트를 크게 그려 보이며 다시 한번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하트 세리머니 후 일각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본머스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하트 세리머니의 의미에 대해 묻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가족들이 항상 있어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했다. 조금 변형을 시키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며 “오늘은 이모도 오시고, 아는 형도 오고 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 너무나도 좋은 상이고, 받고 싶은 상이지만 그런 것에 욕심부리지 않고 내 위치에서 할 일을 하려고 한다”며 “그런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항상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상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
손흥민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화제가 된 자신의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첫 골을 기록한 후 가슴팍 앞에 양손을 모아 작은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손흥민은 머리 위로 두 팔을 올려 다시 한 번 하트를 그렸다. 또 손흥민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마치 토끼 귀를 연상하게 하는듯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본머스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후 머리 위로 하트를 크게 그려 보이며 다시 한번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하트 세리머니 후 일각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본머스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하트 세리머니의 의미에 대해 묻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가족들이 항상 있어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했다. 조금 변형을 시키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며 “오늘은 이모도 오시고, 아는 형도 오고 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 너무나도 좋은 상이고, 받고 싶은 상이지만 그런 것에 욕심부리지 않고 내 위치에서 할 일을 하려고 한다”며 “그런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항상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상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