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복권 구매한 점원… 1등 당첨돼 '10억' 행운

kimgaong@donga.com 2018-12-21 12:30
사진 출처= 신카이망 
남아 있던 마지막 복권을 구매한 점원이 1등에 당첨돼 화제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12월 20일 "단 한장 남아 있는 복권을 구매한 점원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복권을 파는 가게에서 다 팔리고 끝까지 남은 복권을 구매한 여성은 지니 반다삭. 그녀는 태국 나콘랏차시마 출신으로 복권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태국 복권인 '럭키 넘버'를 팔면서 끝까지 남은 한 장을 무심코 구매하게 됐다. 복권은 6개의 번호가 미리 인쇄돼 있고 추첨 방송을 통해 결정되는 번호를 맞추는 방식이다.

6개의 번호가 모두 맞을 경우 1등으로 3000만바트(약 10억 원)의 당첨 금액을 가질 수 있다.

이미 인쇄된 복권을 판매하는 지니는 마지막까지 팔리지 않고 남은 한 장을 그저 생각없이 구매했다. 추첨 당일도 다른 일정으로 번호를 맞추지 못하고 넘어 갔다.

이후 복권 번호를 맞춰보던 지니는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태국에서 10억 원이면 그야말로 인생 역전이기 때문에 지니는 너무 놀라 즐거움을 가족들과 함께 나눴다.

SNS에 사연을 올리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