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게임에 현혹됐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댄서로 활동하는 조반테 윌리엄스(Jovante Williams) 씨는 12월 7일(현지시간) 친구 집에 모여 닌텐도 비디오 게임 ‘슈퍼 스매쉬 브라더스(Super Smash Bros)’를 즐겼습니다.
그는 야후 라이프스타일에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몇 건의 소음 민원이 있었다”면서 경찰이 처음 왔다간 이후로는 속삭이며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은 계속 들어왔고 경찰이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반테는 “경찰들도 우리가 시끄럽지 않다는 것을 몇 번 확인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댄서로 활동하는 조반테 윌리엄스(Jovante Williams) 씨는 12월 7일(현지시간) 친구 집에 모여 닌텐도 비디오 게임 ‘슈퍼 스매쉬 브라더스(Super Smash Bros)’를 즐겼습니다.
그는 야후 라이프스타일에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몇 건의 소음 민원이 있었다”면서 경찰이 처음 왔다간 이후로는 속삭이며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은 계속 들어왔고 경찰이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반테는 “경찰들도 우리가 시끄럽지 않다는 것을 몇 번 확인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다시 한 번 주의를 주고 돌아가려고 하다가 조반테에게 “무슨 게임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경찰이 게임을 해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눈치챈 조반테는 '게임을 해보겠냐'고 물었습니다. 두 경찰은 즉시 제안을 받아들였고 몇 분을 게임에 몰두했습니다.
이 모습이 웃겼던 조반테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12월 14일 기준 4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과 시민의 훈훈한 소식이다”, “경찰도 사람이다”, “근데 누가 이겼습니까”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아파트 소음은 매우 주관적이다. 경찰이 시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웃들이 시끄럽다고 신고한 부분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등 주민 신고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이 모습이 웃겼던 조반테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12월 14일 기준 4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과 시민의 훈훈한 소식이다”, “경찰도 사람이다”, “근데 누가 이겼습니까”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아파트 소음은 매우 주관적이다. 경찰이 시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웃들이 시끄럽다고 신고한 부분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등 주민 신고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