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밖에 안 된 필리핀 어린이가 할아버지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단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놀라운 용기를 지닌 소녀의 활약은 근처 건물 CCTV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소녀의 할아버지는 9월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 경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품에 안고 루손 섬 남부 카비테 주의 한 골목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뒤에서 성인 남성 세 명이 달려오더니 할아버지를 구석으로 몰아붙인 뒤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들이 골목 바깥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향해 뛰어가자 피해자의 손녀는 겁 없이 뛰어들어 강도 중 한 명을 붙잡고 늘어졌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끼어들어 가방을 잡아당기자 안에 들어 있던 지폐가 바닥에 쏟아졌고, 놀란 강도는 소녀를 밀친 뒤 가방을 도로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할아버지의 돈을 지키려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든 용감한 손녀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버셨다는 걸 안다. 강도들이 그 돈을 빼앗아 가려고 해서 막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이 범행 타겟을 물색한 뒤 치밀하게 뒤를 밟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녀의 할아버지는 9월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 경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품에 안고 루손 섬 남부 카비테 주의 한 골목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뒤에서 성인 남성 세 명이 달려오더니 할아버지를 구석으로 몰아붙인 뒤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강도들이 골목 바깥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향해 뛰어가자 피해자의 손녀는 겁 없이 뛰어들어 강도 중 한 명을 붙잡고 늘어졌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끼어들어 가방을 잡아당기자 안에 들어 있던 지폐가 바닥에 쏟아졌고, 놀란 강도는 소녀를 밀친 뒤 가방을 도로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할아버지의 돈을 지키려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든 용감한 손녀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버셨다는 걸 안다. 강도들이 그 돈을 빼앗아 가려고 해서 막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이 범행 타겟을 물색한 뒤 치밀하게 뒤를 밟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