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中 빌딩의 남다른(?) 디자인

hwangjh@donga.com 2018-09-27 14:18
사진=@CarlZha 트위터 캡처 후 갈무리
중국의 한 빌딩이 남다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상하이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의 광시뉴미디어센터(广西新媒体中心·Guangxi New Media Center)가 남성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빌딩은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완공된 것으로 높은 주 건물 한 부분과 상대적으로 낮고 타원형에 가까운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빌딩의 모양이 남성의 성기를 연상시킨다고 조롱했습니다.
광시뉴미디어센터의 불꽃놀이 장면. 출처=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더군다나 최근 이 빌딩 꼭대기에서 중추절(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국 명절)을 기념한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 같은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은 해당 빌딩의 디자인이 광시와 윈난성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계단식 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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