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일본 도쿄 신주쿠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독특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도쿄 MX에 따르면 이 날 오전 4시 10분 경 편의점에 들이닥친 중년 남성의 손에는 칼 대신 코털 다듬을 때 쓰는 작은 가위가 들려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근무 중이었던 편의점 직원 A씨(25)는 작고 뭉툭한 가위를 들이대며 “움직이지 마, 있는 돈 다 내놔”라고 외치는 강도(?)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고민하다 냅다 도망쳤습니다. 강도는 금전출납기를 열지 못 해 빈 손으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곧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49세 남성은 일정한 직업이나 거주지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린아이 손보다 작은데다 날 끝도 뭉툭한 코털 가위를 들고 난동부린 강도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도 황당해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런 ‘위험한’ 무기에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 “움직이지 말라는 게 코털을 다듬어 주겠다는 뜻이었나”, “길바닥보다 편안한 감옥에서 지내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기이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었던 편의점 직원 A씨(25)는 작고 뭉툭한 가위를 들이대며 “움직이지 마, 있는 돈 다 내놔”라고 외치는 강도(?)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고민하다 냅다 도망쳤습니다. 강도는 금전출납기를 열지 못 해 빈 손으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곧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49세 남성은 일정한 직업이나 거주지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린아이 손보다 작은데다 날 끝도 뭉툭한 코털 가위를 들고 난동부린 강도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도 황당해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런 ‘위험한’ 무기에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 “움직이지 말라는 게 코털을 다듬어 주겠다는 뜻이었나”, “길바닥보다 편안한 감옥에서 지내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기이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