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뱅상 카셀, 31세 연하 모델과 결혼…큰 딸과 7세 차이?

kimgaong@donga.com 2018-08-27 16:26
사진=배너티 페어 이탈리아. 뱅상 카셀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54)의 전 남편으로, 프랑스 유명 배우인 뱅상 카셀(52)이 3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지난 8월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프랑스 출신 모델 티나 쿠나키(21)와 결혼식을 치렀다.

1966년생인 뱅상 카셀과 1997년생인 티나 쿠나키는 한 세대(통상 30년)를 뛰어넘는 차이를 극복했다.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매우 행복해 보였으며, 특히 뱅상 카셀이 티나 쿠나키에게 흠뻑 빠진 것처럼 보였다고 피플은 전했다.

뱅상 카셀은 결혼식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나 쿠나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티나 쿠나키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뱅상 카셀의 사진과 함께 “남편”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두 사람은 최근 잡지 ‘배너티 페어’ 이탈리아 판 표지를 함께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뱅상 카셀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하는 스타로, 영화 ‘제이슨 본’ ‘블랙스완’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1993년 모니카 벨루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나 지난 201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은 2004년 생으로 현재 14세며, 둘째 딸은 2010년 생으로 8세다.

뱅상 카셀은 최근 김혜수·유아인 주연의 영화 ‘국가부도의 날’ 출연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입국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