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내 얼굴이 인쇄된 의상이 외국 의류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브라질의 한 20대 여성이 최근 겪은 일이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얀’ 등에 따르면, 3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쌍파울루 거주 여성 미안다(22)는 최근 한 팔로워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베트남 의류매장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의류매장 마네킹에는 미안다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입혀져 있었다. 이 티셔츠에 인쇄된 사진은 미안다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었다.
하지만 의류 업체와 초상권 계약을 한 적이 없는 미안다는 “내 얼굴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결코 없다”며 깜짝 놀랐다. 팔로워들은 해당 업체를 고소하라고 권했다.
이에 미안다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베트남의 ‘나하오리티’(NhàKhoLiti)라는 회사에 연락을 취해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봤다. 그러자 업체 측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옷을 대량 구매해 재판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옷은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리고 있었다.
나하오리티 측은 미안다에게 사과하면서 소정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티셔츠 속 인물이 미안다임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미안다는 나하오리티 측은 직접적 책임이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나하오리티 대표는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회사 공식 페이지에 밝혔다.
매체는 “티셔츠의 원 제조사를 찾기가 어렵고, 중국의 느슨한 관련법 때문에 미안다가 소송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안다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아시아의 어느곳에서 누군가가 내 얼굴이 프린트된 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내가 존재하는지 조차 모른다고 상상하니 이상하다. 하하”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얀’ 등에 따르면, 3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쌍파울루 거주 여성 미안다(22)는 최근 한 팔로워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베트남 의류매장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의류매장 마네킹에는 미안다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입혀져 있었다. 이 티셔츠에 인쇄된 사진은 미안다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었다.
하지만 의류 업체와 초상권 계약을 한 적이 없는 미안다는 “내 얼굴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결코 없다”며 깜짝 놀랐다. 팔로워들은 해당 업체를 고소하라고 권했다.
이에 미안다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베트남의 ‘나하오리티’(NhàKhoLiti)라는 회사에 연락을 취해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봤다. 그러자 업체 측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옷을 대량 구매해 재판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옷은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리고 있었다.
나하오리티 측은 미안다에게 사과하면서 소정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티셔츠 속 인물이 미안다임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미안다는 나하오리티 측은 직접적 책임이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나하오리티 대표는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회사 공식 페이지에 밝혔다.
매체는 “티셔츠의 원 제조사를 찾기가 어렵고, 중국의 느슨한 관련법 때문에 미안다가 소송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안다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아시아의 어느곳에서 누군가가 내 얼굴이 프린트된 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내가 존재하는지 조차 모른다고 상상하니 이상하다. 하하”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