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서 ‘씹던 껌’이 나온 것도 모자라 식당 측의 변명이 분노를 자아냈다.
중국의 중화망은 6일 “로브스터에서 씹던 껌이 나왔지만 문제의 식당이 회피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에 사는 중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날 중 씨의 아들은 로브스터 요리를 먹던 중 음식이 씹지 않아 뱉었다. 그런데 뱉은 음식이 요리랑 전혀 관련이 없는 '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중 씨는 식당 관계자를 불러 음식에서 껌이 나왔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식당 측의 황당한 해명이 분노를 자아냈다. 식당 종업원은 중 씨 가족에게 "바닷가재가 껌을 씹은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결국 화난 중 씨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한 후, 껌이 나온 음식과 테이블을 보관해두고 추후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지만, 결국 수긍했다.
3일 후, 중 씨는 다시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레스토랑 측은 음식을 다 치워버린 채 이번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
현재 중 씨는 보건 당국에 직접 신고한 후 언론에 알린 상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중화망은 6일 “로브스터에서 씹던 껌이 나왔지만 문제의 식당이 회피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에 사는 중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날 중 씨의 아들은 로브스터 요리를 먹던 중 음식이 씹지 않아 뱉었다. 그런데 뱉은 음식이 요리랑 전혀 관련이 없는 '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중 씨는 식당 관계자를 불러 음식에서 껌이 나왔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식당 측의 황당한 해명이 분노를 자아냈다. 식당 종업원은 중 씨 가족에게 "바닷가재가 껌을 씹은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결국 화난 중 씨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한 후, 껌이 나온 음식과 테이블을 보관해두고 추후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지만, 결국 수긍했다.
3일 후, 중 씨는 다시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레스토랑 측은 음식을 다 치워버린 채 이번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
현재 중 씨는 보건 당국에 직접 신고한 후 언론에 알린 상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