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 윤종빈 감독이 영화를 처음 연출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윤종빈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공작’ 인터뷰에서 영화를 처음 만들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중앙정보부에 관한 취재를 하다가 발견했다. 정치물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동아 기사에서 흑금성 기사를 알게 됐다. 거기에 꽂혀서 만들게 됐다. 그게 ‘군도’ 개봉 1년 이후였다. 2015년 초에 처음 이 아이템을 잡았다”고 운을 뗐다.
윤종빈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공작’ 인터뷰에서 영화를 처음 만들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중앙정보부에 관한 취재를 하다가 발견했다. 정치물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동아 기사에서 흑금성 기사를 알게 됐다. 거기에 꽂혀서 만들게 됐다. 그게 ‘군도’ 개봉 1년 이후였다. 2015년 초에 처음 이 아이템을 잡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래 걸렸다. 영화를 찍으면 바로 다음 작품에 들어가곤 한다. 근데 다른 조감독 작품을 도와주느라 오래 걸렸다. 조용히 찍고 싶었다. 실질적으로 압력이나 피해를 받은 적은 없다. 워낙 흉흉하게 소문들이 많았다. 그래서 조용히 찍고 싶었다. 그래서 ‘공작’이라는 가제로 잡아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윤종빈 감독은 촬영을 조용히 진행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그때 가서 하더라도, 못 찍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촬영 들어갈 때까지만 조용히 했다”며 “흑금성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그 당시 정권의 핵심에 있었다. 관련된 사람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윤종빈 감독은 첫 장편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비즈티 보이즈’로 다시 한 번 그만의 연출 색깔을 관객들에게 인정받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군도: 민란의 시대’도 윤종빈 감독의 대표적 작품이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범죄와의 전쟁’ ‘군도’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8일 개봉.
또 윤종빈 감독은 촬영을 조용히 진행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그때 가서 하더라도, 못 찍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촬영 들어갈 때까지만 조용히 했다”며 “흑금성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그 당시 정권의 핵심에 있었다. 관련된 사람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윤종빈 감독은 첫 장편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비즈티 보이즈’로 다시 한 번 그만의 연출 색깔을 관객들에게 인정받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군도: 민란의 시대’도 윤종빈 감독의 대표적 작품이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범죄와의 전쟁’ ‘군도’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