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할리우드 톱 배우 니콜 키드먼(51)은 ‘겁 없는’ 엄마였습니다.니콜 키드먼은 지난 8월 29일 일요일(현지시간) 자택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한 검은색 타란툴라(독거미의 일종)를 잡고 딸들의 영웅이 됐습니다.
당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키드먼. 영상에서 딸 페이스 마가렛(7)과 센데이 로즈(10)는 다리 8개 거미가 다가오자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엄마, 물러서세요!” 한 아이가 소리쳤죠. 그러자 다른 아이는 “엄마! 독거미 맞죠?”라고 외칩니다.
당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키드먼. 영상에서 딸 페이스 마가렛(7)과 센데이 로즈(10)는 다리 8개 거미가 다가오자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엄마, 물러서세요!” 한 아이가 소리쳤죠. 그러자 다른 아이는 “엄마! 독거미 맞죠?”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야생 동물을 흔하게 보는 호주인으로서 니콜 키드먼은 물러서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거미를 포획한 키드먼은 카메라를 돌려 자신을 향하게 하고, 팬들에게 카메라 안에 갇힌 거미를 보여줍니다.
영상 말미에 키드먼은 “전 이 거미를 돌봐야 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독거미는 매우 운이 좋았습니다. 배우는 거미를 그냥 죽이기보다는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키드먼은 “집에 온 손님! 잡았다 풀어줌. 거미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풀려났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키드먼은 “집에 온 손님! 잡았다 풀어줌. 거미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풀려났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