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 “前 연인 맥컬리 컬킨과 결별 끔찍…내가 다 망친 것”

kimgaong@donga.com 2018-07-27 13:15
사진=밀라 쿠니스(동아일보)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35)가 과거 연인 맥컬리 컬킨(38)과의 결별 뒷얘기를 밝혔다.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국외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8년간 교제한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에 대해 “정말 끔찍한 이별이었다”라고 말했다.

밀라 쿠니스는 결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했다. 그는 “내가 모든 걸 망쳤다”라며 “20대 당시 나는 재수 없는 사람이었다. 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인정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어떻게 이런 짓을 했나. 내가 나빴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맥컬리 컬킨과 결별 후에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를 즐겼다”라며 “하지만 결별 후 마음이 힘들어서 특별히 연인을 구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2002년 열애를 시작한 밀라 쿠니스와 맥컬리 컬킨은 2011년 결별했다. 다음해 밀라 쿠니스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교제했으며, 2015년 결혼했다. 슬하 1녀 1남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