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북부 윈스턴세일럼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린 마르티네즈 씨는 지난 6월 22일 인근 네일샵(손톱 미용실)에서 발 관리를 받았습니다. 묵은 각질을 깨끗하게 밀어 제거하고 발톱을 예쁘게 다듬는 미용시술이었습니다.
발 각질을 굳은살 긁개로 긁어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얕은 상처가 났지만 발 관리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에 관리사와 트레이시 씨 모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트레이시 씨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딸을 시험장에 태워다 주고 나서 장을 보러 갔는데, 잠시 앉아 쉬는 사이 온 몸이 벌벌 떨렸습니다.
그는 현지 매체 WFMY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오한이 들고 먹은 것을 토했다. 쉬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그 다음날에도 증상은 그대로였고 다리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병원에 가 보니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피부 속에 세균이 감염돼 병증을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트레이시 씨는 2주 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겨우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감염이 심했다면 다리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다리가 잘 붙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후 트레이시 씨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미용관리실에서는 굳은살 긁개를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는 즉각 주 미용협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네일샵에 가는 사람들은 관리사들이 청결한 도구를 사용할 거라 믿는다. 미용업계 종사자들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려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발 각질을 굳은살 긁개로 긁어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얕은 상처가 났지만 발 관리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에 관리사와 트레이시 씨 모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트레이시 씨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딸을 시험장에 태워다 주고 나서 장을 보러 갔는데, 잠시 앉아 쉬는 사이 온 몸이 벌벌 떨렸습니다.
그는 현지 매체 WFMY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오한이 들고 먹은 것을 토했다. 쉬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그 다음날에도 증상은 그대로였고 다리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병원에 가 보니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피부 속에 세균이 감염돼 병증을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트레이시 씨는 2주 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겨우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감염이 심했다면 다리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다리가 잘 붙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후 트레이시 씨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미용관리실에서는 굳은살 긁개를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는 즉각 주 미용협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네일샵에 가는 사람들은 관리사들이 청결한 도구를 사용할 거라 믿는다. 미용업계 종사자들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려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