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제10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 결승전이 화제입니다.
경승전에는 안종욱 어린이(키 173cm, 체중 110kg)와 이상윤 어린이(키 147cm, 체중 43kg)가 진출했습니다.
두 어린이는 모두 호서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두 명이 참가했는데 결승전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참가자 161명 중 159명을 제치고 올라온 두 명의 경기. 하지만 긴장감이 맴돌지 않습니다.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죠.
대회를 중계하던 KBS 해설위원들도 “체급 차이 때문에 한 훈련장을 써본 적이 없을 것”이라면서 “같은 연습장에 있어도 부상 방지를 위해서 감독이 같이 훈련 시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승전에는 안종욱 어린이(키 173cm, 체중 110kg)와 이상윤 어린이(키 147cm, 체중 43kg)가 진출했습니다.
두 어린이는 모두 호서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두 명이 참가했는데 결승전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참가자 161명 중 159명을 제치고 올라온 두 명의 경기. 하지만 긴장감이 맴돌지 않습니다.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죠.
대회를 중계하던 KBS 해설위원들도 “체급 차이 때문에 한 훈련장을 써본 적이 없을 것”이라면서 “같은 연습장에 있어도 부상 방지를 위해서 감독이 같이 훈련 시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시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안종욱 어린이가 이상윤 어린이를 무릎 위로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학교 교장선생님도 폭소했습니다.
안종욱 어린이는 약 10초간 이상윤 어린이를 들고 있다가 살포시 내려놓았습니다. 해설위원은 “친구를 다치게 할 순 없고 경기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습니다.
안종욱 어린이는 약 10초간 이상윤 어린이를 들고 있다가 살포시 내려놓았습니다. 해설위원은 “친구를 다치게 할 순 없고 경기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습니다.
누구나 안종욱 어린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상황.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되자 이상윤 어린이는 포기하지 않고 안다리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안종욱 어린이가 친구를 들어 올려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바로 손을 건네 친구를 일으켜 주네요.
이렇게 어린이 씨름왕 대회 우승은 안종욱 어린이가, 준우승은 이상윤 어린이가 차지했습니다.
이상윤 어린이는 결승 전까지 자신보다 덩치가 큰 선수들을 제쳐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귀요미들 씨름하네”, “봉고차 대 모닝이다”, “체급 차 너무 웃겨 ㅋㅋㅋ”, “43kg로 결승 온 게 더 대단한 거 아닌가”, “아 이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어린이 씨름왕 대회 우승은 안종욱 어린이가, 준우승은 이상윤 어린이가 차지했습니다.
이상윤 어린이는 결승 전까지 자신보다 덩치가 큰 선수들을 제쳐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귀요미들 씨름하네”, “봉고차 대 모닝이다”, “체급 차 너무 웃겨 ㅋㅋㅋ”, “43kg로 결승 온 게 더 대단한 거 아닌가”, “아 이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