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마을의 쓰레기를 치워 온 한 강아지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헤리퍼드우스터주 우스터시에 사는 ‘코카푸’(코커스패니얼과 푸들의 교배종) 데이지는 지난 8년 동안 마을의 쓰레기를 치워왔다.
데이지와 견주인 주디 오언(70)은 매일 두 번씩 산책을 한다. 이때마다 데이지는 수로, 울타리, 덤불 등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찾아내 입에 물고 집으로 가져갔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 8년 동안 데이지가 치운 쓰레기는 5000개에 달한다.
오언은 “데이지는 한 살 때부터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데이지는 쓰레기를 가져와서 집 앞 정원에 떨어뜨려놓는다. 그러면 나는 데이지 몰래 쓰레기를 분리수거 통에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지는 쓰레기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쓰레기가 일종의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지의 기특한 행동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마을에서 이미 ‘쓰레기를 줍는 개’로 통하고 있었다.
이에 자바 리아즈 우스터시 시장은 데이지가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달 초 공로상을 수여했다.
그는 “데이지가 도시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한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데이지의 행동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월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헤리퍼드우스터주 우스터시에 사는 ‘코카푸’(코커스패니얼과 푸들의 교배종) 데이지는 지난 8년 동안 마을의 쓰레기를 치워왔다.
데이지와 견주인 주디 오언(70)은 매일 두 번씩 산책을 한다. 이때마다 데이지는 수로, 울타리, 덤불 등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찾아내 입에 물고 집으로 가져갔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 8년 동안 데이지가 치운 쓰레기는 5000개에 달한다.
오언은 “데이지는 한 살 때부터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데이지는 쓰레기를 가져와서 집 앞 정원에 떨어뜨려놓는다. 그러면 나는 데이지 몰래 쓰레기를 분리수거 통에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지는 쓰레기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쓰레기가 일종의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지의 기특한 행동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마을에서 이미 ‘쓰레기를 줍는 개’로 통하고 있었다.
이에 자바 리아즈 우스터시 시장은 데이지가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달 초 공로상을 수여했다.
그는 “데이지가 도시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한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데이지의 행동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