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딸, 가족 3명 동시 다이어트…45g 감량 성공

kimgaong@donga.com 2018-05-07 17:00
아빠, 엄마, 딸이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4월 24일(현지시각)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 모두 원하는 만큼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코딩햄에 살고 있는 딘(49)과 새미(36) 부부는 딸 알렉스(17)와 뱃살빼기 전쟁에 돌입했다. 휴가를 앞두고 모두 뱃살로 고민을 하다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지난해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 무언가 불편을 기분을 얻고 온 엄마 때문. 자신들을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온 후부터 엄마 새미는 남편과 딸에게 다이어트를 제안했고 가족들 모두 흔쾌히 받아들였다.

가족은 트레이너를 구하고 1대1 수업까지 받으며 열심히 운동을 했다. 엄격한 식단 관리도 덧붙였다.

테이크아웃 음식을 즐기던 가족이 이제는 샐러드와 야채, 연어 등을 즐겨 먹게 됐다. 그 결과 아빠는 25kg, 엄마는 13kg 그리고 딸은 7kg을 감량, 모두 합쳐 45kg을 빼는데 성공했다.

딘은 "아내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이렇게 몸을 바꾸어 놓을 줄은 몰랐다"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뜻깊은 일이었고 아주 좋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모두가 자신감이 생겼고 올 여름 멕시코로 떠날 휴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또한 "휴가를 가기 전까지 우리 가족의 다이어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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