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착용’ 임현주 앵커 “매일 눈물약 한 통씩”

phoebe@donga.com 2018-04-17 15:15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임현주 MBC 앵커가 안경을 착용한 채 뉴스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 앵커는 4월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아침 6시부터 뉴스를 진행하려면 (새벽)2시 40분에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고 다시 방송 준비를 하고 (방송에)들어가는데, 수면시간은 부족하고 눈을 늘 피곤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작은 눈물약을 한 통씩 썼다. (그래서)안경을 껴보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마음 편하게 안경 끼고 싶을 때 끼고, 컨디션 좋을 때는 굳이 안 껴도 된다”며 “끼고 안 끼고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이제는 (여성 아나운서들의 안경 착용이)낯설지 않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 앵커는 지난 12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뉴스 투데이’에 안경을 쓰고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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