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앓는 21세 청년의 놀라운 사진

phoebe@donga.com 2018-03-27 11:20
출처=페이스북 @Body Alive
폐암에 걸린 한 젊은이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위티카 체육관 주인 밥 도넬리(Bob Donnelly) 씨는 최근 아들의 친구 제러드 웰스(Jared Wells) 씨가 역기를 드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그는 “보디빌더가 되길 꿈꾸는 웰스가 폐암과 싸우고 있다”면서 “의사의 허락 하에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그의 팔은 8.25인치이며, 그의 다리는 겨우 12인치가 넘었습니다. 그는 0%의 체지방을 갖고 있습니다. 난 그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웰스의 진척 상태를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웰스 씨에게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당신은 이미 놀라운 일을 했어요. 우릴 위해 계속 진척 상황을 공유해 주세요!” 한 네티즌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체육관에서 단 1주일을 보낸 후 웰스 씨의 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도넬리 씨의 아들은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웰스 씨를 위한 고펀드미 기부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돈은 비타민과 단백질 셰이크를 사는 데 쓰였습니다. 웰스 씨는 0.9kg가량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도넬리 씨는 웰스 씨의 운동 사진부터 식사 내용까지 온라인에 공유했습니다. 건강해지고 싶지만, 막상 운동을 실행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에서 웰스 씨는 약 2.3kg이나 살이 쪘다고 공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운동이 얼마나 그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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